日, 수업시간 40년만에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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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초등ㆍ중학교 수업 시간이 40년 만에 늘어난다.일본 문부과학성은 초등ㆍ중학교의 총 수업시간을 현재보다 10% 정도 늘리는 내용의 '학습지도 요령' 개정안을 17일 발표했다.수업시간이 늘어난 것은 1968년 이후 처음이다.학습지도 요령은 학교에서 학년별로 가르칠 내용과 시간을 정한 것으로 문부성이 학교교육법에 따라 고시한다.
개정안은 학교 교육의 목표를 기초적인 지식을 확실히 정착시키고,이를 활용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가는 것으로 정했다.특히 '유토리(여유) 교육'에 따른 학력 저하를 막기 위해 모든 과목에서 학생들의 논술 능력을 끌어올리도록 했다.이를 위해 국어(일본어) 산수(수학) 사회 이과 외국어는 물론 체력 저하 방지를 위해 체육시간도 늘리기로 했다.개정안이 실시되면 초등ㆍ중학교 수업시간 가운데 산수(수학)는 18%,이과는 23%씩 늘어난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개정안은 학교 교육의 목표를 기초적인 지식을 확실히 정착시키고,이를 활용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가는 것으로 정했다.특히 '유토리(여유) 교육'에 따른 학력 저하를 막기 위해 모든 과목에서 학생들의 논술 능력을 끌어올리도록 했다.이를 위해 국어(일본어) 산수(수학) 사회 이과 외국어는 물론 체력 저하 방지를 위해 체육시간도 늘리기로 했다.개정안이 실시되면 초등ㆍ중학교 수업시간 가운데 산수(수학)는 18%,이과는 23%씩 늘어난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