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박수홍 폭탄발언 "밤에는 요부되는 여자가 이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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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한 이미지의 개그맨 박수홍이 평소 이미지와 달리 폭탄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박수홍은 "최근 이상형이 바뀌었다. 현모양처가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수홍이 말하는 '현모양처'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현모양처'와 달랐다.
박수홍은 자신이 말하는 '현모양처'에 대해 "요즘 현모양처의 의미는 예전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현명한 아내가 아닌 낮에는 요조숙녀, 밤에는 요부가 되는 여자를 말한다"고 강조하며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평소 젠틀한 이미지의 박수홍의 충격고백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여자친구 앞에서는 저돌적으로 스키십을 한다고 고백하며 "영화에서처럼 여자친구가 집으로 돌아서 갈때 팔을 확 잡아끌어 벽에다 밀어 붙여 키스한 적이 있다"며 "사람들이 내 이미지 때문에 여자친구와 키스할때도 허락을 받을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여자친구 앞에서는 터프하다"고 전해 출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노총각 박수홍은 이어서 "외로울때면 내 엉덩이를 만진다" 등의 발언으로 출연진을 연달아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차태현은 독특한 술버릇을 공개하기도 했다.
평소 차태현과 친분을 자랑하는 가수 홍경민은 "차태현의 주사는 기억을 못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차태현은 이어서 "술을 마시면 일단 집에는 들어가지만 집에 가면 정신을 놓는다"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술만 먹으면 현관에서 안들어간다고 떼쓴다. 아내에게 '자꾸 일찍 들어오라고 해서 너 싫어'라고 투정부린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차태현의 이런 발언에 박수홍은 "집에서 걱정해주는 아내가 있어서 부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