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플랜트 설비 및 세포치료제 개발회사인 세원셀론텍이 실적개선에 힘입어 강세다.

15일 세원셀론텍은 150원(2.27%) 오른 67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상승했다.전날 세원셀론텍은 지난해 매출이 한 해 전보다 129.5% 증가한 1842억원,영업이익은 125.5% 늘어난 19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순이익은 131억원으로 121.3%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석유정제공정용 반응기 등 고부가가치 특수플랜트설비의 수주 증가와 바이오사업 부문의 핵심인 RMS(세포치료제 생산시스템)의 수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치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동지역의 화학플랜트 수주가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에 진입해 실질적인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며 목표가 1만500원을 제시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