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1박2일' 팀의 방문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소설가 이외수씨가 이번에는 인터파크도서 독자 여섯 명과 함께 1박 2일을 보낸다.

강호동, 이수근, 김C, 은지원, MC몽, 이승기 등 '1박 2일'팀 여섯 명의 출연자들이 강원도 화천에 있는 이외수 작가의 집을 방문해 화제가 됐었으며, 이후 이외수 작가가 독자들과도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램을 전해와,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와 출판사 해냄이 공동으로 독자들과의 1박 2일 행사를 마련하게 된 것.

이외수 작가는 당초 인터파크도서가 선정한 '2007년 한국문학을 빛낸 7대 작가'중의 한 작가로 꼽혀 '온라인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외수 작가의 뜻에 따라 '감성마을 1박 2일'행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인터파크도서 게시판을 통해 신청사연을 올린 독자들 가운데 선정된 여섯 명의 독자들만이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화천 감성마을에서 이외수 작가와 함께 탁구와 노래 등을 즐기며 일상을 함께 하게 된다.

이외수 작가가 신청사연들을 읽고 감성마을로 초대할 여섯 명의 독자를 직접 선정하기로 해 더욱 흥미롭다.
참가 신청은 17일까지다.

인터파크도서는 지난 2007년에도 독자 20쌍을 초대해 감성마을을 찾았으며, 이번 '1박 2일' 행사를 통해 이외수 작가와의 두 번째 만남을 갖게 됐다.

한편, 오늘 15일 저녁 7시 20분 광화문 KT 아트홀에서는 인터파크도서와 출판사 푸른숲, 평화방송 주최로 '한비야 북콘서트'가 열린다.

'바람의 딸' 한비야씨의 월드비전 긴급 구호 경험담을 담은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푸른숲) 100쇄 출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한비야 북콘서트’에는 인터파크도서 독자 50쌍을 포함한 총 300명의 팬들이 초대되고, 가수 박정현, 로로스, 임병수가 게스트로 참가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비야씨는 이날 북콘서트를 통해 월드비전 구호활동과 100쇄 출간에 관한 얘기들을 나눈다.

마침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이 개정판으로 나온 것을 계기로 10년 전의 한비야의 모습에 대한 얘기도 들어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신동휴 기자 d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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