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영권 분쟁으로 주식 위임장을 권유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집계 결과 지난해 접수된 상장사의 주식 의결권 위임장 권유 건수는 187건으로 전년보다 22.9%가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배주주가 없는 코스닥 한계기업 등에서 경영권 분쟁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금감원은 풀이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