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최고가 모델로 출시되는 체어맨W 5천cc모델의 사전 예약이 크게 늘고 있어 관심입니다. 쌍용차는 14일 지난 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체어맨W의 계약대수가 13일 현재 총 750대를 넘었으며 이중 1억이 넘는 5천cc 모델의 사전 예약이 260여대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설 연휴를 제외하면 불과 5일에 달성한 계약입니다. 국산 최고 모델을 지향하는 쌍용차의 체어맨W는 오는 27일 출시 예정으로 쌍용차는 27일 이전까지 계약대수가 1천5백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한해 1천5백여대를 판매한 벤츠 S클래스 등 고가 차량과 비교해 상당한 판매로 국산 럭셔리카의 잇따른 출시로 고급차 시장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쌍용차는 올해 체어맨W 출시에 힘입어 체어맨의 국내 판매목표를 1만6천5백대로 올렸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70%가 늘어난 규모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