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S-Oil 등 정유주들이 닷새만에 나란히 반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SK에너지는 전날대비 9000원(8.29%) 오른 1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Oil은 전날보다 1200원(1.92%) 상승한 6만3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4거래일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두 종목은 이날 장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는 원유재고가 증가 전망으로 인해 약세를 보였으나, 실제 재고증가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국제유가는 반등했다.

특히 SK에너지는 고유가과 인천정유와의 합병 등으로 호재들이 있지만 최근의 약세로 인해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SK에너지는 지난해 11월 1일 장중 21만6000원까지 치솟았으나, 계속되는 약세로 지난달 31일에는 10만15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