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과 제일모직이 다음달 28일 주주총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다른 삼성 계열사들도 같은날 주주총회를 열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SDI 등 나머지 계열사들의 주총 일정과 관련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음달 말쯤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그룹 내 12월 결산 계열사들은 통상 2월 28일에 일제히 주총을 열었으나 올해는 비자금 의혹 특검수사 때문에 한 달가량 미룬 상태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