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M&A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한양증권은 12% 넘게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13분 현재 증권업종 지수는 3650.35로 전일대비 1.87% 오르고 있다. 외국과 기관이 각각 41억원, 19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나 개인이 순매수(58억원)하고 있다.

전일 현대차의 신흥증권 인수로 M&A 기대감이 재부각되면서 한양증권(12.04%), 교보증권(4.36%), 부국증권(4.54%) 등이 급등세를 타고 있다. 반면 신흥증권은 1.69% 하락하고 있다.

그 외 미래에셋증권(2.61%), SK증건(3.79%), 신영증권(3.43%), 유화증권(5.61%) 등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