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외국인 매도세로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11일 오전 10시 3분 현재 국민은행은 전거래일 대비 5%(3100원) 내린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48% 떨어진 5만8600원을 기록해 지난달 31일 쓴 52주 신저가 5만9100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같은 국민은행의 주가 약세는 지수 급락과 대규모 외국인 매도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시각 현재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을 통해 총 36만여주의 외국인 팔자세가 몰리고 있다.

리만브라더스 등을 통해 13만여주 가량의 외국인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으나 팔자 공세를 이기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