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경기침체 영향 적다"-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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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1일 NHN에 대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향후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7만원을 제시했다.
NHN의 주가는 경기 침체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최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NHN의 주력사업이 경기침체와 크게 관계 없이 고성장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주가 수준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NHN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55.6%와 56.1% 늘어난 2737억원과 11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래에셋과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 넘은 것이다.
정 연구원은 "국내 검색광고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NHN의 시장 지배력은 올해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본다"면서 NHN의 고성장세가 향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NHN이 게임 개발 자회사들을 통해 다양한 신규게임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은 이에 따라 NHN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2791억원과 5474억원으로 전년 대비 39%와 40.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NHN의 주가는 경기 침체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최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NHN의 주력사업이 경기침체와 크게 관계 없이 고성장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주가 수준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NHN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55.6%와 56.1% 늘어난 2737억원과 11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래에셋과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 넘은 것이다.
정 연구원은 "국내 검색광고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NHN의 시장 지배력은 올해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본다"면서 NHN의 고성장세가 향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NHN이 게임 개발 자회사들을 통해 다양한 신규게임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은 이에 따라 NHN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2791억원과 5474억원으로 전년 대비 39%와 40.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