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올해 1월에도 휴대폰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대표주인 LG전자삼성테크윈, 삼성전기 등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월 휴대폰과 부분품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30% 성장한 28억70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는 지난 2006년 1월 4%와 2007년 1월 2%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수출 호조와 평판 TV 시장의 호황으로 범용부품 수출도 전년동기대비 26.9% 증가한 6억6000달러를 기록했다"면서 "올해 자체 개발력 향상과 환율 추세 개선으로 휴대폰과 전자부품의 수출이 회복될 것이란 견해를 유지하며 섹터 대표주인 LG전자와 삼성테크윈, 삼성전기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