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주식형펀드 오히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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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하락 과정에서 대규모 환매가 우려됐지만, 오히려 국내 주식형펀드로 자금유입이 늘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지수가 1600선마저 무너지는 힘겨운 장세에서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계속 유입돼 수급불안을 불식시키고 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식형펀드는 7조1천억원이 늘었고, 이가운데 재투자분을 제외한 순유입액은 2조6천억원으로 작년 12월에비해 1조5천억원이 증가했습니다.
주간기준으로도 1월들어 매주 펀드 순유입금액이 늘고 있습니다.
둘째주 4,862억원 셋째주 7,169억원 그리고 지난주 7,719억원으로 코스피지수가 1600선이 무너진 시점에 오히려 펀드투자는 확대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반면 지난주 해외주식형펀드엔 166억원 순유입에 그쳐, 국내펀드 강세현상이 굳어지고 있습니다.
주식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됐지만 펀드투자자들이 동요하지 않은 이유는 투자문화가 장기화되고 있기때문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주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여전히 남아있어 최근 지수 하락을 저가 매수기회로 활용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배경으로 향후 긍정적인 수급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대차잔고 청산 가능성과 연기금 매수 그리고 외국인매도마저 한풀 꺽여 투신권 시장 영향력 다시 강해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기때문입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