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4일 "2월은 주식비중 확대의 최적기"라며 주식비중을 확대해야 하는 3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최창하 연구원은 2월 주식비중을 확대해야 하는 근거로 △미국 경기 부양책과 금리 인하는 일련의 우려를 반전 △미국의 경제지표 중 일부 주요 지표들에서 바닥 징후 나타나기 시작 △채권 대비 주식투자 매력도 증가 등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 부양책과 금리 인하 효과가 실질적으로 4월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그 이전인 2월을 주식비중을 늘리는 적기"라고 판단했다.

그는 "2월 미국 주식시장이 금융회사들에 대한 아시아 국부회사들의 지분출자, 부시행정부의 경기부양책, FOMC의 금리인하 등 기대감이 실효를 거두며 점차 안정을 찾아가게 될 것"이라며 "국내 증시도 1600P가 신뢰도 높은 주요 지지선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저망했다.

강한 매물대를 형성하고 있는 1800P는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2월 지수밴드는 변동성을 감안해 1550~1750P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