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설] 놀이공원 '민속놀이 한마당' 푸짐한 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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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들이 푸짐한 설 상을 차렸다.어느 해보다 다양한 민속놀이 한마당이 흥겹다.아이들 손잡고 놀이공원을 찾아 제기차기,딱지치기를 즐기고 소원지도 달며 온 가족의 행운을 빌어 보는 것은 어떨까.
■에버랜드
'희망 한마당' 축제를 꾸민다.신규 퍼레이드 '둥둥 희망 한마당'이 눈에 띈다.농악 연주자ㆍ부채춤 공연단ㆍ캐릭터ㆍ기예단 등이 출연한다.
퍼레이드의 시작은 10명으로 이뤄진 농악단이 맡는다.꽹과리,징,장구,북 소리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구성진 사물놀이 가락이 관람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우리 전통문화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뮤지컬 '코리아 판타지'도 볼 만하다.대형 북 장단에 맞춰 '아리리랑 군무','부채춤','상모 돌리기','강강수월래', '탈춤과 사자춤 놀이'를 차례로 선보인다.
30명의 연기자들이 등장해 펼치는 '오고무'가 하이라이트.3분30초 동안 이어지는 웅장한 북소리와 함께 모든 연기자들이 등장해 피날레를 장식한다.
소원지를 꽂을 수 있는 4m 크기의 '희망 나무'도 설치했다.성황당을 모티브로 제작한 희망 나무에는 250개의 소원지를 매달 수 있다.소원지는 희망 나무 앞에 있는 부스에서 나눠준다.
(031)320-5000
■롯데월드
6~10일 설날 축하 큰잔치를 벌인다.김중자 민속예술단의 부채춤 공연,가무악,천지의 소리 등으로 구성된 민속공연이 화려하고 깊이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기 가수와 함께 하는 우리노래 한마당도 흥을 돋운다.퍼레이드 코스에서는 30여명의 무악대가 '전통 길놀이'를 선보인다.사물놀이,12발 상모 돌리기,자반 뒤집기,버나 돌리기 등이 절로 어깨춤을 추게 만든다.
어드벤처 쥬라기광장에서는 우리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가족 단위로 모여 제기차기,딱지치기,떡메치기 등을 해볼 수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설 당일 한복을 입은 고객을 무료 입장시킨다.2월 말까지 충청도의 무속신앙 중 앉은 굿 '설위설경'을 재현하는 '설위설경 체험전'을 구경할 수 있다.(02)411-2000
■서울랜드
세계의광장에서 금 1돈이 상품으로 걸린 '금복 터뜨리기' 행사를 한다.세 개의 황금 박을 모두 터뜨려 쏟아지는 선물을 먼저 잡는 사람이 임자다.
삼천리동산 연꽃분수 주변에서는 '토너먼트 윷놀이'가 벌어진다.제기차기,투호 등 민속게임을 통해 네 가족을 선발,두 팀씩 윷놀이를 진행한다.우승한 가족에게 이천쌀(10㎏)을 선물한다.
'민속놀이 체험마당'에서는 대형 윷놀이,널뛰기,굴렁쇠 굴리기,연날리기,팽이치기,제기차기 등을 온 가족이 자유로이 즐길 수 있다.사주팔자,토정비결,타로점 등으로 새해 운세를 점쳐보는 '사주공간'도 펴놨다.
세계의광장에서 7일 한 차례 진행하는 '행운의 쥐를 잡자' 행사는 쥐돌이 캐릭터와 벌이는 1 대 1 줄다리기 대회.참가 인원은 선착순 50명.줄다리기에서 이기면 서울랜드 이용권을 받아갈 수 있다.
'민속 3종 경기'는 투호,제기차기,팽이치기로 꾸몄다.원래의 놀이 방식과는 달리 팽이를 지름 10㎝ 원 안에 넣거나,제기를 원형 통 속에 넣는 등의 과제가 정해져 있어 재미를 더한다.
(02)509-6000
■한국민속촌
6~10일 공연장에서 설맞이 공연을 한다.매일 두 차례 길굿,오방진굿,호호굿 등 판굿 형식의 농악공연을 한다.
널을 뛰면서 허공에서 재주를 부리는 널뛰기가 이어지고,외발걷기,양반걸음,허공잽이 등 30여종의 줄타기 기예 공연도 펼쳐 보인다.20여종의 마상무예도 구경할 수 있다.
7일 관아에서는 새해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전통굿 12거리 무대를 마련한다.새해 집안의 액운을 물리치고 만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가 매일 펼쳐진다.
청솔과 대나무로 만든 달집을 태우며 지난해의 액운을 날려 보내는 달집 태우기(7,8일 하천변 공연장)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체험장에서는 썰매타기,팽이치기,널뛰기,투오,윷놀이,장작패기,짚 생활용품 만들기,탈곡 등 민속체험 한마당이 펼쳐진다.
관아 공터에 가면 고구마도 구워 먹을 수 있다.남부대가 9호 가옥에서는 새해 복떡을 만들어 보고,전시가옥 체험장에서는 연과 제기,윷을 만들어 볼 수 있다.
(031)288-0000
■코엑스아쿠아리움
쥐의 해를 맞아 각양각색의 쥐치를 한자리에 모았다.날개쥐치,표문쥐치,붉은이빨쥐치,금줄쥐치,검은배쥐치,배주름쥐치 등 6종류의 쥐치를 전시한다.
누드마우스와 햄스터 등 2종류의 쥐과 동물도 볼 수 있다.쥐에 관련된 읽을거리와 쥐처럼 찍찍 우는 쥐치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다.
설 연휴에는 다이빙 퍼포먼스도 펼친다.하루 세 차례 한복을 차려 입은 다이버들이 수중 묘기를 보이며 관람객에게 새해 인사를 한다.외국인 관람객에게 10일까지 입장료를 30% 할인해준다.
(02)6002-6200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에버랜드
'희망 한마당' 축제를 꾸민다.신규 퍼레이드 '둥둥 희망 한마당'이 눈에 띈다.농악 연주자ㆍ부채춤 공연단ㆍ캐릭터ㆍ기예단 등이 출연한다.
퍼레이드의 시작은 10명으로 이뤄진 농악단이 맡는다.꽹과리,징,장구,북 소리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구성진 사물놀이 가락이 관람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우리 전통문화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뮤지컬 '코리아 판타지'도 볼 만하다.대형 북 장단에 맞춰 '아리리랑 군무','부채춤','상모 돌리기','강강수월래', '탈춤과 사자춤 놀이'를 차례로 선보인다.
30명의 연기자들이 등장해 펼치는 '오고무'가 하이라이트.3분30초 동안 이어지는 웅장한 북소리와 함께 모든 연기자들이 등장해 피날레를 장식한다.
소원지를 꽂을 수 있는 4m 크기의 '희망 나무'도 설치했다.성황당을 모티브로 제작한 희망 나무에는 250개의 소원지를 매달 수 있다.소원지는 희망 나무 앞에 있는 부스에서 나눠준다.
(031)320-5000
■롯데월드
6~10일 설날 축하 큰잔치를 벌인다.김중자 민속예술단의 부채춤 공연,가무악,천지의 소리 등으로 구성된 민속공연이 화려하고 깊이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기 가수와 함께 하는 우리노래 한마당도 흥을 돋운다.퍼레이드 코스에서는 30여명의 무악대가 '전통 길놀이'를 선보인다.사물놀이,12발 상모 돌리기,자반 뒤집기,버나 돌리기 등이 절로 어깨춤을 추게 만든다.
어드벤처 쥬라기광장에서는 우리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가족 단위로 모여 제기차기,딱지치기,떡메치기 등을 해볼 수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설 당일 한복을 입은 고객을 무료 입장시킨다.2월 말까지 충청도의 무속신앙 중 앉은 굿 '설위설경'을 재현하는 '설위설경 체험전'을 구경할 수 있다.(02)411-2000
■서울랜드
세계의광장에서 금 1돈이 상품으로 걸린 '금복 터뜨리기' 행사를 한다.세 개의 황금 박을 모두 터뜨려 쏟아지는 선물을 먼저 잡는 사람이 임자다.
삼천리동산 연꽃분수 주변에서는 '토너먼트 윷놀이'가 벌어진다.제기차기,투호 등 민속게임을 통해 네 가족을 선발,두 팀씩 윷놀이를 진행한다.우승한 가족에게 이천쌀(10㎏)을 선물한다.
'민속놀이 체험마당'에서는 대형 윷놀이,널뛰기,굴렁쇠 굴리기,연날리기,팽이치기,제기차기 등을 온 가족이 자유로이 즐길 수 있다.사주팔자,토정비결,타로점 등으로 새해 운세를 점쳐보는 '사주공간'도 펴놨다.
세계의광장에서 7일 한 차례 진행하는 '행운의 쥐를 잡자' 행사는 쥐돌이 캐릭터와 벌이는 1 대 1 줄다리기 대회.참가 인원은 선착순 50명.줄다리기에서 이기면 서울랜드 이용권을 받아갈 수 있다.
'민속 3종 경기'는 투호,제기차기,팽이치기로 꾸몄다.원래의 놀이 방식과는 달리 팽이를 지름 10㎝ 원 안에 넣거나,제기를 원형 통 속에 넣는 등의 과제가 정해져 있어 재미를 더한다.
(02)509-6000
■한국민속촌
6~10일 공연장에서 설맞이 공연을 한다.매일 두 차례 길굿,오방진굿,호호굿 등 판굿 형식의 농악공연을 한다.
널을 뛰면서 허공에서 재주를 부리는 널뛰기가 이어지고,외발걷기,양반걸음,허공잽이 등 30여종의 줄타기 기예 공연도 펼쳐 보인다.20여종의 마상무예도 구경할 수 있다.
7일 관아에서는 새해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전통굿 12거리 무대를 마련한다.새해 집안의 액운을 물리치고 만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가 매일 펼쳐진다.
청솔과 대나무로 만든 달집을 태우며 지난해의 액운을 날려 보내는 달집 태우기(7,8일 하천변 공연장)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체험장에서는 썰매타기,팽이치기,널뛰기,투오,윷놀이,장작패기,짚 생활용품 만들기,탈곡 등 민속체험 한마당이 펼쳐진다.
관아 공터에 가면 고구마도 구워 먹을 수 있다.남부대가 9호 가옥에서는 새해 복떡을 만들어 보고,전시가옥 체험장에서는 연과 제기,윷을 만들어 볼 수 있다.
(031)288-0000
■코엑스아쿠아리움
쥐의 해를 맞아 각양각색의 쥐치를 한자리에 모았다.날개쥐치,표문쥐치,붉은이빨쥐치,금줄쥐치,검은배쥐치,배주름쥐치 등 6종류의 쥐치를 전시한다.
누드마우스와 햄스터 등 2종류의 쥐과 동물도 볼 수 있다.쥐에 관련된 읽을거리와 쥐처럼 찍찍 우는 쥐치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다.
설 연휴에는 다이빙 퍼포먼스도 펼친다.하루 세 차례 한복을 차려 입은 다이버들이 수중 묘기를 보이며 관람객에게 새해 인사를 한다.외국인 관람객에게 10일까지 입장료를 30% 할인해준다.
(02)6002-6200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