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 앵커 13년 정든 MBC '뉴스데스크' 떠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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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동안 MBC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아 오던 엄기영 앵커가 2월1일 방송을 끝으로 앵커의 자리에서 물러났다.
서울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엄기영 앵커는 1985년 문화방송 프랑스특파원을 시작으로 보도제작국 편집부 차장을 거쳐 문화방송 보도본부장 이사, 그리고 MBC 임원실 특임이사, 한국언론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96년에는 '제23회 한국방송대상 앵커상'을 비롯해, 2007년에는 '서울대학교 언론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 방송에서 함께 진행한 후배 아나운서 박혜진의 마무리 멘트에서 지난 13년동안의 앵커 생활을 마감하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즐겁고 행복한 뉴스만을 전해주고 싶었다는 바램을 얘기하기도 했다.
모니터하는 시청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그는 MBC 차기 사장 공모에 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기영 앵커의 후임으로 앞으로 MBC 뉴스데스크 진행은 MBC 김성수 보도국장이 맡게 되었다.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뉴스데스크에서 물러나는 엄기영 앵커를 위해 이날 방송이 끝나자 김은혜 앵커와 김성수 보도국장을 꽃다발을 준비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사고로 곤혹을 치고 있는 MBC는 31일 음주방송으로 물의를 일으킨 임경진 아나운서를 대신해 1일부터 스포츠뉴스 진행에 김정근 아나운서가 투입된다.
MBC는 최현정 아나운서에 이어 문지애 아나운서 그리고 임경진 아나운서까지 방송사고로 네티즌들에게 따가운 질타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서울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엄기영 앵커는 1985년 문화방송 프랑스특파원을 시작으로 보도제작국 편집부 차장을 거쳐 문화방송 보도본부장 이사, 그리고 MBC 임원실 특임이사, 한국언론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96년에는 '제23회 한국방송대상 앵커상'을 비롯해, 2007년에는 '서울대학교 언론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 방송에서 함께 진행한 후배 아나운서 박혜진의 마무리 멘트에서 지난 13년동안의 앵커 생활을 마감하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즐겁고 행복한 뉴스만을 전해주고 싶었다는 바램을 얘기하기도 했다.
모니터하는 시청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그는 MBC 차기 사장 공모에 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기영 앵커의 후임으로 앞으로 MBC 뉴스데스크 진행은 MBC 김성수 보도국장이 맡게 되었다.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뉴스데스크에서 물러나는 엄기영 앵커를 위해 이날 방송이 끝나자 김은혜 앵커와 김성수 보도국장을 꽃다발을 준비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사고로 곤혹을 치고 있는 MBC는 31일 음주방송으로 물의를 일으킨 임경진 아나운서를 대신해 1일부터 스포츠뉴스 진행에 김정근 아나운서가 투입된다.
MBC는 최현정 아나운서에 이어 문지애 아나운서 그리고 임경진 아나운서까지 방송사고로 네티즌들에게 따가운 질타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