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노동조합은 법원의 외환카드 주가조작사건 1심 판결과 관련해 론스타의 무자격 지분 41%를 분산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어떤 경우에도 1심 판결과 후속조치들이 외환은행을 또다시 졸속 매각하는 빌미가 돼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의 이같은 주장은 감독당국이 론스타의 대주주 자격을 박탈할 경우 10%를 초과하는 지분에 대해 6개월이내에 매각해야 한다는 조항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유죄판결이 (론스타에게) 더 큰 이익을 보장해주는 희극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