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여권 내년까지 지문 안넣는다‥ 외교부, 2010년으로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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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2009년 사이에 전자여권을 발급 받는 사람은 지문을 찍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올해 새로 발급하는 여권을 당초 예정대로 모두 전자식으로 바꿀 계획이지만 지문은 전자정보에 넣지 않기로 했다.
조희용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일 "2010년 1월1일부터 지문을 여권에 수록하도록 여권법 개정안 수정안을 국회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3월 중 관용 전자여권을 시범 발급하고 중반기부터 일반인에게도 전자여권을 발급할 계획이다.
당초 전자여권에 지문을 넣을 계획이었지만 개인 정보가 유출된다며 시민단체가 반발해 관련법이 지난해 9월 이래 국회에 계류돼 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조희용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일 "2010년 1월1일부터 지문을 여권에 수록하도록 여권법 개정안 수정안을 국회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3월 중 관용 전자여권을 시범 발급하고 중반기부터 일반인에게도 전자여권을 발급할 계획이다.
당초 전자여권에 지문을 넣을 계획이었지만 개인 정보가 유출된다며 시민단체가 반발해 관련법이 지난해 9월 이래 국회에 계류돼 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