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1.31 06:38
수정2008.01.31 06:38
뉴욕 증시가 장 막판 하락 반전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 금리와 재할인율 인하로 탄력을 받고 장중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그러나 MBIA, 암박 등 채권보증업체(모노라인)이 116억 달러에 달하는 손실로 신용 등급이 낮아졌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요 지수 모두 반락했습니다.
공격적 금리 인하가 금융 시장의 상황이 예상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우려가 확산된 것도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5.47P(0.3%) 내린 1만2442.83으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9.06P(0.38%) 하락한 2349.00로, S&P500 지수는 6.49P(0.48%) 밀린 1355.81로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