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신현준이 출연해 3각관계에 얽힌 본인의 입장을 밝히고 한예슬에 대한 호감을 표시해 화제가 됐다.

'라디오스타'에는 박정아와 배슬기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박정아는 이날 방송에서 "연예인 5~6명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박정아는 신인시절 "쪽지로 대시받았다.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나에게 전해주라고 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덧붙여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이다"라고 밝히며 "신인시절 완벽하게 교육을 받은 상황이어서 받자마자 버렸다"고 밝혔다.

MC 김구라는 집요하게 추궁하며 이름을 써달라고 요구했다.

박정아, 배슬기를 향해 수차례 이니셜을 요구하는 토크가 계속되며 '라디오스타'에서는 이니셜놀이가 계속됐다.

시청자게시판에는 '이니셜 기사로 나훈아씨 루머사건이 크게 문제가 된지 얼마안됐는데 동료 연예인을 재미거리로 삼아 이니셜을 말하는 놀이에 눈살이 찌푸려졌다'고 평했다.

지난주엔 5분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들었던데 이어 30일 방송에선 이니셜 놀이가 10여분간 계속돼 시청자들은 '늘 지향하던 고품격 음악방송으로 거듭나라'고 요청하고 있다.

한편에선 '라디오스타는 원래 이런 방송이다'라고 옹호하며 '이런 점이 매력'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무릎팍도사'에 신현준이 3각관계에 대해 털어놓자 당사자들인 손태영과 주영훈이 검색어 순위에 랭크되기도 했으며 심지어는 쿨케이도 물망에 올랐다.

최진실이 출연했을 당시에는 조성민이 실시간 검색어 상단에 랭크돼 '과거들추기' 방송이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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