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1.30 16:12
수정2008.01.30 16:12
러시아가 시베리아 개발에 한국기업들의 참여에 대해 환영하고 빠른시일내에 이명박 당선인이 방문해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오늘 오전 이재오 러시아 특사는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톡 방문을 통한 특사 활동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블라디보스톡 APEC 정상회담 개최 준비 사업, 사할린과 러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교량 건설, 사할린 지역 신규 항만 건설 현대화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희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특사는 또 프리호드코 대통령 외교 보좌관에게 당선인의 푸틴 대통령앞 친서를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측은 대통령 당선인의 조기 러시아 방문을 희망하고 아울러 대통령 취임식에 최고위 경축사절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오 특사는 이와함께 이번 특사 파견을 통하여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 러 양국간의 협력과 공조 의사가 재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