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 2007 TU24', 지구와 최단거리 53만8000㎞ '스치듯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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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이 지구를 근접한 뒤 지나가며 소행성들의 우주쇼가 있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9일 오후 5시33분 지구 위협 소행성인 '2007 TU24'(지름 250m 이상)가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인 53만8000㎞까지 근접한 뒤 지나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지난해 10월 11일 발견된 '소행성 2007 TU24'가 29일 오후 5시 33분 지구 53만8000㎞까지 접근한다고 밝혔다.
소행성이 근접하는 53만㎞는 지구와 달 거리(약38만㎞)의 약 1.4배에 불과하며 소형 망원경으로 관측 가능한 거리다.
천문연구원은 '소행성 2007 TU24'는 길이 610m, 폭 150m의 길쭉한 형태로 지구와 가장 가까이 접근했을 때 밝기가 최고 10.3등급(맨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어두운 별보다 약 50배 어두운 밝기)까지 높아져 지름 80㎜ 급 이상 소형 망원경으로도 직접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문연구원은 이어서 "이 소행성이 앞으로 지구와 달 거리의 1.4배 만큼 떨어진 지점을 통과하는 일은 앞으로 2000년 후에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국천문연구원은 "29일 오후 5시33분 지구 위협 소행성인 '2007 TU24'(지름 250m 이상)가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인 53만8000㎞까지 근접한 뒤 지나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지난해 10월 11일 발견된 '소행성 2007 TU24'가 29일 오후 5시 33분 지구 53만8000㎞까지 접근한다고 밝혔다.
소행성이 근접하는 53만㎞는 지구와 달 거리(약38만㎞)의 약 1.4배에 불과하며 소형 망원경으로 관측 가능한 거리다.
천문연구원은 '소행성 2007 TU24'는 길이 610m, 폭 150m의 길쭉한 형태로 지구와 가장 가까이 접근했을 때 밝기가 최고 10.3등급(맨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어두운 별보다 약 50배 어두운 밝기)까지 높아져 지름 80㎜ 급 이상 소형 망원경으로도 직접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문연구원은 이어서 "이 소행성이 앞으로 지구와 달 거리의 1.4배 만큼 떨어진 지점을 통과하는 일은 앞으로 2000년 후에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