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새 위원장에 장석춘 금속노련 위원장(51)이 뽑혔다.

한국노총은 29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KBS 88체육관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인대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장 위원장을 차기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장 위원장은 당선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운동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국민에 의해 도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2149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 이날 투표에서 1967표(91.5%)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