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선이 글로벌 에너지그룹인 BP사로부터 친환경 대상을 받았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7월 BP십핑사에 인도한 15만5천입방미터급 LNG선 '브리티시 에머럴드호'가 수상 선박으로 전기추진방식으로 기존 스팀터빈보다 연료 효율이 10% 이상 높고 원유와 가스를 연료로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BP그룹이 「브리티시 에머럴드」호를 차세대 LNG선으로 소개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줄이고 연료 효율을 크게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