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측정장비업체 인포피아가 올해 미국과 유럽 등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고속 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312억원의 매출을 올린 인포피아는 올해 수출 활성화를 통해 2배 이상 성장한 654억원의 매출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배병우 인포피아 사장은 영국 EHS사와 1년간 810만 달러 규모를 체결한 블루투스 혈당기에 대해 큰 성과를 기대했습니다. 배병우 인포피아 사장 “영국 당뇨 환자들한테 블루투스 혈당기를 계약했고, 이것이 세계적으로 영국 정부에서 추진한 것이기 때문에 독일 등 유럽 국가들에 진출을 하게 될 것이고.” 특히 5월 출시될 예정인 고지혈증 진단기에 대해서는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올해말 대규모의 미국과 유럽 수출을 계획중입니다. 이를 토대로 북미와 유럽 등 세계 총 53개국 수출 국가를 올해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배병우 인포피아 사장 “병원용 혈당측정장비 개발이 완료돼서 미국 당뇨학회 비슷한 기관에 허가를 받아 미국 FDA 신청할 예정이고, 상반기 안에 아시아 등 허가가 필요없는 지역부터 점차적으로 진출할 예정입니다.” 배 사장은 세계 4대 메이저 업체에 버금가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승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지난해 국내에도 대리점망을 구축하고 지방에 파견인력을 보내는 등 국내 병원 영업에도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