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이 신규사업인 PEC 즉 습식 플라즈마 코팅사업을 근간으로 첨단 부품 소재기업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유원컴텍이 첨단 부품소재사업을 근간으로 수익극대화 등 체질변화를 모색합니다. 주력사업인 특수기능성소재 부문의 경우 일반 플라스틱이 갖추지 못한 소재사업으로 주로 반도체와 LCD에 적용돼 이 분야 국내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포장에 사용되는 IC트레이용 소재를 포함해 LCD 셀 카세트, BLU 트레이용 소재 등 주력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올해는 습식 플라즈마 코팅처리(PEC)사업과 마이크로 동축케이블 사업 등 신규사업을 통해 첨단부품 소재분야에서의 성과를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플라즈마 습식방식 코팅의 경우 핸드폰 케이스는 물론 자동차와 선박, 실내 건축 자재로 어플리케이션이 가능해 차세대 수익원으로 손색이 없다는 설명입니다. 이세옥 유원컴텍 사장 "신규사업의 경우 지난해는 씨딩하는 한 해였고 올해는 열매를 맺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기존의 플라스틱 사업과 금속을 취급하는 코팅사업 시너지를 통해 올해 전체 매출 1000억원 정도 영업수익은 20%~30% 정도 예상하고 있다" 영국 케로나이트 사에 이어 세계 2번째로 플라즈마 표면처리 기술을 상용화한 유원컴텍은 국내 휴대폰 기업들과 양산을 준비중이며 일본과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세옥 유원컴텍 사장 "개발이 3년 전부터 진행돼 지난해 말 모 글로벌 업체에 납품 시작됐고 국내 타 핸드폰 업체하고는 상당부분에서 샘플과 양산에 있어 협의중이다. 마켓쉐어 1위인 노키아, 모토로라와도 샘플 진행중이다" 지난해 업황 부진과 단가압력 등 외부 요인으로 다소 주춤했던 유원컴텍은 주력사업의 토대 강화, 플라즈마 사업 등 신규사업의 성과가 하나둘씩 구체화되고 있다며 올해를 본격적인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특수기능성 소재와 첨단부품소재 분야에서 수익극대화를 일궈내겠다는 구상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