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이야기] 짜릿한 슈퍼볼 경기중 현대차 광고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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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의 해외 스포츠 마케팅이 활발하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내달 3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슈퍼볼의 TV광고에 30초짜리 광고 2편을 3쿼터 경기 중에 내보낸다.9000만명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슈퍼볼 광고 금액(30초 광고 기준)은 300만달러(약 28억5000만원)여서 현대자동차는 이번 광고에 600만달러(약 57억원)를 쓸 것으로 보인다.
현대 관계자는 "페덱스(FedEx),펩시콜라 등이 슈퍼볼 광고에 나서는 만큼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현대차는 6월께 미국에서 본격 판매될 신차 '제네시스'를 간접 홍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해마다 200억원가량을 투입,첼시를 후원하는 프리미어리그 마케팅(사진)을 펼치고 있다.첼시 선수들은 삼성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영국 국민의 삼성전자 인지도는 첼시 후원 전인 2004년 27.5%였지만 2006년에는 47.8%까지 높아졌다.영국에서의 삼성 휴대폰 점유율도 2004년 9.8%에서 2006년 19%로 두 배까지 증가했다.
LG는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 국가대표팀을 후원했고 2002년부터 세계 3대 자동차경주대회 중 하나인 WTCC를 후원해오고 있다.
김영석 제일기획 브랜드마케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이 스포츠 행사와 관련된 광고,이벤트,전시 등을 통해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내달 3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슈퍼볼의 TV광고에 30초짜리 광고 2편을 3쿼터 경기 중에 내보낸다.9000만명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슈퍼볼 광고 금액(30초 광고 기준)은 300만달러(약 28억5000만원)여서 현대자동차는 이번 광고에 600만달러(약 57억원)를 쓸 것으로 보인다.
현대 관계자는 "페덱스(FedEx),펩시콜라 등이 슈퍼볼 광고에 나서는 만큼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현대차는 6월께 미국에서 본격 판매될 신차 '제네시스'를 간접 홍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해마다 200억원가량을 투입,첼시를 후원하는 프리미어리그 마케팅(사진)을 펼치고 있다.첼시 선수들은 삼성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영국 국민의 삼성전자 인지도는 첼시 후원 전인 2004년 27.5%였지만 2006년에는 47.8%까지 높아졌다.영국에서의 삼성 휴대폰 점유율도 2004년 9.8%에서 2006년 19%로 두 배까지 증가했다.
LG는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 국가대표팀을 후원했고 2002년부터 세계 3대 자동차경주대회 중 하나인 WTCC를 후원해오고 있다.
김영석 제일기획 브랜드마케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이 스포츠 행사와 관련된 광고,이벤트,전시 등을 통해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