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신동에너콤 ‥ 우즈백 16개 기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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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원면수입업체 ㈜신동에너콤(대표 김윤식)은 1991년 국내 기업 최초로 세계 5대 면화산지의 하나인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했다. 1992년 이후 17년간 국내에 공급된 면화 수입량은 무려 114만500t. 이 중 우즈베키스탄의 면화 비중은 60%를 차지한다.
㈜신동에너콤은 이를 바탕으로 사세를 확장,지금은 우즈벡 현지에서 무려 16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기업체로 발돋움했다. 섬유 방직ㆍ건설ㆍPE/PIPEㆍ주얼리ㆍ면실유ㆍ농작물 생산 등 사업 분야도 각양각색이다. 최근에는 우즈벡 정부로부터 태양전지의 원재료인 규사(SiO2)의 정식개발권을 획득해 태양광 발전 사업에도 손을 뻗었다.그야말로 승승장구다.
김윤식 대표는 "태양전지에 들어갈 폴리실리콘을 대량 생산하려면 규사 원광석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우즈벡과 한국 두 나라의 태양광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대표는 2005년 우즈벡 대통령으로부터 우호ㆍ친선훈장인 'Dostlik'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7년간 우즈벡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 같은 해 한국인 최초로 우즈벡 국립 니자미사범대학의 명예 철학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우즈벡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는 이제 현지인보다 더 환히 꿰뚫게 됐다"는 김 대표. 그는 "우즈벡은 석유를 비롯한 풍부한 자원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지정학적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을 연결하는 중심국가로서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나라"라며 "우즈벡과 외교ㆍ경제 부문에서 파트너십을 키운다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우리나라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원면수입업체 ㈜신동에너콤(대표 김윤식)은 1991년 국내 기업 최초로 세계 5대 면화산지의 하나인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했다. 1992년 이후 17년간 국내에 공급된 면화 수입량은 무려 114만500t. 이 중 우즈베키스탄의 면화 비중은 60%를 차지한다.
㈜신동에너콤은 이를 바탕으로 사세를 확장,지금은 우즈벡 현지에서 무려 16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기업체로 발돋움했다. 섬유 방직ㆍ건설ㆍPE/PIPEㆍ주얼리ㆍ면실유ㆍ농작물 생산 등 사업 분야도 각양각색이다. 최근에는 우즈벡 정부로부터 태양전지의 원재료인 규사(SiO2)의 정식개발권을 획득해 태양광 발전 사업에도 손을 뻗었다.그야말로 승승장구다.
김윤식 대표는 "태양전지에 들어갈 폴리실리콘을 대량 생산하려면 규사 원광석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우즈벡과 한국 두 나라의 태양광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대표는 2005년 우즈벡 대통령으로부터 우호ㆍ친선훈장인 'Dostlik'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7년간 우즈벡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 같은 해 한국인 최초로 우즈벡 국립 니자미사범대학의 명예 철학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우즈벡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는 이제 현지인보다 더 환히 꿰뚫게 됐다"는 김 대표. 그는 "우즈벡은 석유를 비롯한 풍부한 자원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지정학적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을 연결하는 중심국가로서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나라"라며 "우즈벡과 외교ㆍ경제 부문에서 파트너십을 키운다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우리나라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