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 시황] 중소형주ㆍIT섹터 수익률 방어 돋보여…인도펀드 13%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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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초 글로벌 증시가 잇달아 급락하면서 국내외 주식형펀드들이 대폭 손실을 기록했다.국내 주식형펀드는 주간 기준으로 4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에 허덕였고 해외 주식형펀드도 2주째 7∼8%대 큰 폭의 손실을 냈다.직전주에 이어 지난주 역시 모든 지역의 해외 주식형펀드들은 일제히 마이너스로 추락했다.
27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국내 주식형펀드는 평균 3.65%의 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해외 주식형도 평균 ―8.56%의 손실을 입었다.특히 인도는 주간 손실률이 13%대에 달했다.
◆국내펀드
주식 액티브형의 주간 수익률은 ―3.70%를 기록했다.액티브형은 최근 4주 연속 손실을 입은 탓에 최근 1개월간 하락률이 12.27%에 달했다.인덱스형은 지난주 평균 3.14% 하락했다.혼합형도 모두 마이너스로 떨어졌고 채권형만 0.73% 수익을 냈다.
펀드별로는 중소형주펀드와 IT(정보기술)섹터펀드의 수익률 방어력이 돋보였다.'동부더클래식진주찾기주식1'의 클래스A와 C1이 각각 ―0.43%와 ―0.45%로 하락폭이 가장 작았다.'미래에셋맵스IT섹터주식1A'(―1.33%) '하나UBS IT코리아주식1A'(―1.34%) 등 기술주에 투자하는 펀드들도 상위 10위권에 들었다.'유리스몰뷰티주식A'(―1.60%) '미래에셋맵스노블레스미드캡인덱스주식형1A'(―1.81%)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1'(―1.97%) 등 중소형주펀드와 가치주펀드들도 주간 손실률을 2% 이내에서 막았다.
반면 '대신사이보스주식H-5'(―5.56%)는 수익률이 가장 저조했다.'미래에셋디스커버리2A'(―4.88%)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주식1A'(―4.79%)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1'(―4.77%) 등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형 펀드들도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해외펀드
전 지역이 손실을 기록했다.직전주 평균 ―7.33%에 이어 지난주에도 평균 ―8.56%로 해외펀드의 수난이 이어졌다.인도는 ―13.13%로 가장 낙폭이 컸고 친디아(―11.23%) 이머징유럽(―10.84%) 러시아(―10.68%) 등도 손실률이 10%를 넘었다.미국(―3.21%) 일본(―3.44%) 등 선진국 펀드들은 비교적 선방했다.
'PCA글로벌알파파생I-1'의 클래스A와 C 두 상품이 ―0.97%와 ―0.98%로 하락률이 가장 낮았다.'동양베트남민영화혼합증권2'(―1.12%) '삼성당신을위한N재팬주식종류형자2A'(―1.44%) 등 베트남과 일본 상품들도 상위권에 올랐다.'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1C'(―15.27%) 'FK인디아주식종류형자A'(―14.05%) 등 인도펀드들이 최하위권에 집중됐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27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국내 주식형펀드는 평균 3.65%의 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해외 주식형도 평균 ―8.56%의 손실을 입었다.특히 인도는 주간 손실률이 13%대에 달했다.
◆국내펀드
주식 액티브형의 주간 수익률은 ―3.70%를 기록했다.액티브형은 최근 4주 연속 손실을 입은 탓에 최근 1개월간 하락률이 12.27%에 달했다.인덱스형은 지난주 평균 3.14% 하락했다.혼합형도 모두 마이너스로 떨어졌고 채권형만 0.73% 수익을 냈다.
펀드별로는 중소형주펀드와 IT(정보기술)섹터펀드의 수익률 방어력이 돋보였다.'동부더클래식진주찾기주식1'의 클래스A와 C1이 각각 ―0.43%와 ―0.45%로 하락폭이 가장 작았다.'미래에셋맵스IT섹터주식1A'(―1.33%) '하나UBS IT코리아주식1A'(―1.34%) 등 기술주에 투자하는 펀드들도 상위 10위권에 들었다.'유리스몰뷰티주식A'(―1.60%) '미래에셋맵스노블레스미드캡인덱스주식형1A'(―1.81%)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1'(―1.97%) 등 중소형주펀드와 가치주펀드들도 주간 손실률을 2% 이내에서 막았다.
반면 '대신사이보스주식H-5'(―5.56%)는 수익률이 가장 저조했다.'미래에셋디스커버리2A'(―4.88%)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주식1A'(―4.79%)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1'(―4.77%) 등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형 펀드들도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해외펀드
전 지역이 손실을 기록했다.직전주 평균 ―7.33%에 이어 지난주에도 평균 ―8.56%로 해외펀드의 수난이 이어졌다.인도는 ―13.13%로 가장 낙폭이 컸고 친디아(―11.23%) 이머징유럽(―10.84%) 러시아(―10.68%) 등도 손실률이 10%를 넘었다.미국(―3.21%) 일본(―3.44%) 등 선진국 펀드들은 비교적 선방했다.
'PCA글로벌알파파생I-1'의 클래스A와 C 두 상품이 ―0.97%와 ―0.98%로 하락률이 가장 낮았다.'동양베트남민영화혼합증권2'(―1.12%) '삼성당신을위한N재팬주식종류형자2A'(―1.44%) 등 베트남과 일본 상품들도 상위권에 올랐다.'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1C'(―15.27%) 'FK인디아주식종류형자A'(―14.05%) 등 인도펀드들이 최하위권에 집중됐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