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4분기 실적 악화 '목표가↓'-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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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5일 SK에너진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은 어닝쇼크 수준이라면서 목표주가를 19만5000원에서 15만5000원을 하향조정했다. '매수2' 의견은 유지.
유영국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에너지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90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는 6.7% 늘었지만, 전분기보다 54.4% 감소하면서 예상치를 훨씬 밑돌았다"면서 "2008년과 2009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8.9%, 20.5% 하향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내렸다"고 전했다.
이 같은 실적 악화는 실질 정제마진이 악화되고 고유가 부담을 내수 및 중국 수출 아스팔트로 전가하는 것이 미흡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해상운임 상승, 석유화학 방향족 마진 악화 심화, 석유개발 신규 광구 정상화 지연, 임직원 상여 등에 따른 영향고 있었다는 것.
여기에 올해 정유업의 타이트한 수급 전망에도 불구하고 고유가 및 세계 경제 불안정 등으로 인해 영업환경이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유 애널리스트는 "오는 2월 SK인천정유 합병과 하반기 이후 No2. RFCC 설비가 신규 가동에 들어가고, 현재 단기적인 낙폭이 과대한 점을 고려할 때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유영국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에너지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90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는 6.7% 늘었지만, 전분기보다 54.4% 감소하면서 예상치를 훨씬 밑돌았다"면서 "2008년과 2009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8.9%, 20.5% 하향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내렸다"고 전했다.
이 같은 실적 악화는 실질 정제마진이 악화되고 고유가 부담을 내수 및 중국 수출 아스팔트로 전가하는 것이 미흡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해상운임 상승, 석유화학 방향족 마진 악화 심화, 석유개발 신규 광구 정상화 지연, 임직원 상여 등에 따른 영향고 있었다는 것.
여기에 올해 정유업의 타이트한 수급 전망에도 불구하고 고유가 및 세계 경제 불안정 등으로 인해 영업환경이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유 애널리스트는 "오는 2월 SK인천정유 합병과 하반기 이후 No2. RFCC 설비가 신규 가동에 들어가고, 현재 단기적인 낙폭이 과대한 점을 고려할 때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