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국제경영원(IMI)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몽진 KCC 회장 등 지난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둔 기업인들에 대해 'IMI 경영대상'을 시상한다.

대상 수상자로는 글로벌경쟁력,지식경영,기술혁신,사회공헌 등 4개 부문에서 2명씩 총 8명의 기업인이 선정됐다.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는 정몽진 회장과 오석주 안철수연구소 대표가 상을 받는다.

정 회장은 2003년 국내 최초로 실리콘 일관생산기술을 개발,KCC가 초일류 정밀화학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식경영 부문에서는 박종헌 삼양사 대표와 김종훈 한미파슨스 사장이 수상자로 뽑혔다.

기술혁신 부문에서는 조영주 KTF 사장과 윤동한 한국콜마 대표가 선정됐다.

신창재 교보생명보험 회장과 구자관 삼구개발 대표는 사회공헌 부문에서 상을 받는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