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가 하나의 단말기로 인터넷전화와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듀얼모드 '삼성Wyz(와이즈)원폰' 서비스를 25일부터 상용화합니다. '삼성Wyz원폰'은 이동전화 단말기를 사용해 무선랜(Wi-Fi)이 가능한 사업장 내에서는 인터넷전화로 무선랜 영역 밖에서는 휴대전화로 사용이 가능한 전화 서비스입니다. 지난 해 10월부터 삼성전자와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삼성Wyz원폰' 시범 서비스를 실시해 온 삼성네트웍스는 이번 상용화를 통해 본격적인 유무선 통합 시대를 열겠다는 방침입니다. 삼성와이즈원폰의 통화요금은 삼성와이즈070과 같아 동일 사업장을 포함한 가입자간 무료인 점을 감안하면 기업의 통신요금이 30% 이상 절감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네트웍스는 현재의 무선랜 기반에서 향후 3G HSDPA, WiBro 등으로 적용 가능한 인프라 환경을 점차 확대해 나가는 한편 대상단말기의 폭도 현재의 울트라메시징폰 1개 모델에서 이후 스마트폰, 듀얼모드폰과 일반 휴대폰까지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