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한은행, 부산신항 SOC 금융 주선

입력2008.01.24 10:51 수정2008.01.24 10:51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부산신항2-3단계 건설을 위한 부산항신항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6천억원 규모의 차관단 대출 주선을 완료했습니다. 두 은행은 1월 24일 사업시행자인 부산항신항컨테이너터미널과 금융약정식을 가졌습니다. 부산항신항 민간투자사업은 160만TEU를 기본으로 연간 최대 270만TEU를 처리하는 컨테이너부두 4선석을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입니다. 항만 준공과 동시에 항만시설의 소유권은 정부에 귀속되며 정부는 관리운영권을 사업시행자인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터미널에게 29년3개월 동안 부여하게 됩니다. 본 사업 재원조달을 위한 차관단 모집은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금융주선을 담당했으며, 대주단으로서 농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참여했습니다. 프랑스의 브이그 트라보뻐블릭과 현대산업개발이 사업주간사 겸 건설출자자로서 시공을 책임지고, 세계3위의 컨테이너선사인 프랑스의 CMA CGM과 고려해운이 선사출자자로서 참여해 사업초기 물동량 확보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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