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락세로 코스피 지수가 일단 단기 저점을 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코스피 지수 상승폭이 줄어들었지만 극단적 하락세는 일단 진정됐다는 안도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연기금을 앞세운 기관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의 단기 반등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동부증권은 지수가 지난해 고점대비 30% 정도 조정받은 수준에 이르렀다며 종목별 분할매수 구간에 들어왔다고 분석했습니다. 엘리어트파동이론을 접목해서 분석하면 V자 반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신증권 역시 미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를 감안할 때 주가는 과매도 국면에서 벗어나 단기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증시를 위협하는 원인이 미국 경기 침체와 관련된 만큼 반등 추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 동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대부분 증권사들은 미국발 악재로 인해 4분기 기업실적 호전 재료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며 새로운 모멘텀이 나타날때까지 보수적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시장의 대안이 될 만한 업종으로는 해외변수로부터 자유로운 내수주와 그동안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자동차와 IT, 은행을 꼽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