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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설립된 ㈜동양강철(대표 김은태 www.alusash.co.kr)은 반세기 연혁을 지닌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압출 부품소재 전문 업체다.

㈜동양강철은 1963년 주력산업인 알루미늄 사업부문에 뛰어든 이래 각종 전자제품에서 통신,건축자재를 비롯해 항공ㆍ선박ㆍ고속전철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특히 항공ㆍ선박ㆍ고속전철 분야의 경우 경량화 사업에 참여해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동양강철은 산자부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과 연계해 알루미늄 압출성형 공법을 이용한 '알루미늄 서브 프레임',가변곡률압출공법을 적용한 '알루미늄 엔진크래들' 및 '알루미늄 서스펜션 암'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저가 고 강성 알루미늄 가변곡률 압출소재 및 부품개발' 과제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현재 개발완료 막바지 단계에 진입해 조만간 본격 양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자동차의 안전,성능 등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차량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량 부품의 경량화 기술개발 및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경량화 철도차량 차체 개발,자동차 부품 경량화의 일환인 자동차 차체 사이드 레일(Side Rail) 개발 및 반도체 장비 클린룸 프로파일 개발 등 산업용 경량화 부품의 개발도 진행중이다.

단순한 경량화 차체 소재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신제품 또는 각 부품에 적합한 성형공법을 동시에 개발해 고품질 경량화 제품을 저가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동양강철은 2007년 업계 최초로 해외 생산거점인 베트남 공장 건설을 완료했고,같은해엔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된 후 최초로 재상장되는 선례를 남기기도 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