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입체영상 기업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이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83.3% 증가한 1,100억원과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2007년도 매출은 전년대비 1.5배 증가한 600억원과 4년만에 당기순이익의 흑자전환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섭 대표이사는 전 임직원이 참가한 ‘New vision 2008’ 결의대회를 통해 "올해는 3D입체영상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중국 및 유럽향 3D 공급 확대, VoIP분야의 인터넷폰 사업확대, 안정적인 SI사업 등에 힘입어 두 배 가까운 성장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케이디씨는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과감히 투자해 온 3D입체영상 사업 분야에서 3D 휴대폰, 극장용 대형입체시스템 개발에 잇따라 성공하며 세계 3D입체영상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에만 약 8,000만달러 규모의 3D입체영상 신제품 개발과 해외 공급물량을 수주한 상태입니다. 김태섭 케이디씨 대표이사는 "극장용 대형입체스시템은 관계사인 마스터이미지와 함께 전세계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해 최근 미국 헐리우드 대형메이져 영화사, 배급사 등에 세계판매 인증을 받아 올 한해 5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