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미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사흘만에 급락했다. 지수선물은 지난 12월17일(7P 하락) 이후 한달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21일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거래일보다 6.35P(2.87%) 급락한 214.95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 증시 하락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 매도가 지속된 가운데 장후반 개인까지 팔자에 가담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가며 386계약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323계약 순매도했다. 기관은 2280계약 순매수했다.

외국인 매도로 오후 들어 베이시스가 1포인트대를 하회하면서 차익거래 프로그램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291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현, 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1.35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9만7876계약으로 전날보다 1949계약 늘었으며 거래량은 전날보다 8000계약 가까이 늘어난 22만2859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