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만에 급락..65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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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미국발 악재로 사흘만에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21일 전거래일보다 14.45P(2.16%) 하락한 651.87P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사흘만에 반락하며 지난 주말 상승폭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지난 주말 미 증시 약세 소식에 소폭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장 초반 개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아시아 증시의 낙폭이 커지면서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우며 650P선을 위협받았다. 다행히 장 막판 외국인과 기관 매도가 주춤해지면서 650P선은 겨우 방어해 냈다.
개인은 엿새 연속 사자를 이어가며 132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억원, 1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과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중에서는 하나투어(3.88%)와 현진소재(1.32%)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NHN이 1.32% 약세를 보였으며 하나로텔레콤(-4.37%), LG텔레콤(-5.36%), 메가스터디(-2.17%), SK컴즈(-5.91%), 아시아나항공(-1.09%), 태웅(-1.36%), 서울반도체(-7.84%), 키움증권(-2.46%), 포스데이타(-3.67%) 등도 동반 조정을 받았다.
이네트와 한일사료 등은 쇠고기수입 확대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울트라건설은 운하 건설 수혜 전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디지틀조선이 향후 정책관련 수혜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13.75% 급등했다.
조정장 속에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아이메카우, 울트라건설우, 케이앤컴퍼니우, 비티씨정보우, 이노GDN우, 비에스지우, 에버리소스우 등 우선주들이 다시 상한가로 치솟았다.
반면 글로포스트는 닷새만에 급등행진을 접고 12.28% 급락했으며 마스타테크론은 대규모 횡령 소식에 14% 이상 폭락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30개를 포함해 267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종목은 692개에 달했다. 6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코스닥지수는 21일 전거래일보다 14.45P(2.16%) 하락한 651.87P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사흘만에 반락하며 지난 주말 상승폭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지난 주말 미 증시 약세 소식에 소폭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장 초반 개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아시아 증시의 낙폭이 커지면서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우며 650P선을 위협받았다. 다행히 장 막판 외국인과 기관 매도가 주춤해지면서 650P선은 겨우 방어해 냈다.
개인은 엿새 연속 사자를 이어가며 132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억원, 1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과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중에서는 하나투어(3.88%)와 현진소재(1.32%)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NHN이 1.32% 약세를 보였으며 하나로텔레콤(-4.37%), LG텔레콤(-5.36%), 메가스터디(-2.17%), SK컴즈(-5.91%), 아시아나항공(-1.09%), 태웅(-1.36%), 서울반도체(-7.84%), 키움증권(-2.46%), 포스데이타(-3.67%) 등도 동반 조정을 받았다.
이네트와 한일사료 등은 쇠고기수입 확대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울트라건설은 운하 건설 수혜 전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디지틀조선이 향후 정책관련 수혜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13.75% 급등했다.
조정장 속에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아이메카우, 울트라건설우, 케이앤컴퍼니우, 비티씨정보우, 이노GDN우, 비에스지우, 에버리소스우 등 우선주들이 다시 상한가로 치솟았다.
반면 글로포스트는 닷새만에 급등행진을 접고 12.28% 급락했으며 마스타테크론은 대규모 횡령 소식에 14% 이상 폭락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30개를 포함해 267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종목은 692개에 달했다. 6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