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모델' 강승현, '20살 풋풋함으로 뉴욕을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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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최초로 세계슈퍼모델대회에서 1위에 등극,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모델 강승현이 대회 참가 당시 뉴욕에서의 사진이 공개됐다.
동덕여대 모델과에 재학 중인 강승현은 1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Ford Supermodel of the World>(포드 슈퍼모델 오브 더 월드)에서 세계 49개국에서 참가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한국인은 물론 동양인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 대표 강승현은 대회기간 동안 쾌활한 성격과 베이비페이스의 동양적인 마스크로 많은 패션, 광고 관계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고.
<Ford Supermodel of the World>는 1980년에 시작돼 올해로 25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권위의 슈퍼모델대회.
‘슈퍼모델’이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로 원조 대회인 무대에서 1위를 차지한 강승현은 25만달러(2억5천만원)의 상금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포드모델사에 소속돼 세계적인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강승현은은 2월초부터 시작하는 뉴욕 패션컬렉션을 시작으로 밀라노, 파리 컬렉션 무대에 설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