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피해를 당한 전남지역 3개 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소방방재청은 18일 타르로 인해 수산물과 해수욕장 등 피해가 심각한 전남 영광,무안,신안 등 3개 군을 충남 태안 등 6개 군에 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고 발표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에는 해안방제를 위한 행정.재정.금융.의료활동 비용을 국고에서 추가지원하게 된다. 또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피해주민.어업인.상인 및 관련 종사자 등에게도 세제지원 및 금융.의료지원 등을 할 수 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