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가 미국 MIT와 맞먹는 하드웨어를 갖춘 '국제공학교육원'을 2011년 오픈한다.이 교육원은 영어로만 강의를 진행한다.교수진도 전원 외국인이다.서울대 공대생들은 이 교육원에서 일정 학점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다른 대학 공대생들도 원하면 학점 인정을 받으며 수업을 들을 수 있다.서울대 공대는 16일 이공계 졸업생들의 글로벌 엔지니어 소양을 기르는 교육기관인 '국제공학교육원'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서울대 공대가 500억원가량을 투자,교육원을 설립하기로 한 것은 학생들이 IBM 등 글로벌 기업에 진출할 수 있게 국제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