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성광벤드, 피팅사업 경쟁하며 상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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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6일 피팅(관이음쇠) 생산 전문업체인 태광과 성광벤드에 대해 이 분야 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투며 상생하는 구조 라며 석유화학 플랜트, 발전 설비, 조선해양 등 전방 산업의 장기 호황과 높은 진입 장벽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태광이 SCT사업부를 분리해 계열사로 편입시키면서, 두 회사는 이제 명실공히 완전히 같은 사업구조를 갖게 됐다"며 "양사간의 영업이익률 차이는 약 2~4%p로 예상되나 영업 경쟁, 생산성 개선 경쟁으로 수익성 개선에 서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성광벤드의 2007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약 30% 증가한 685억원, 2007년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한 2577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2008년 매출액은 3200억원으로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태광의 2007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약 29% 증가한 675억원, 2007년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54% 증가한 2799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8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3207억원, 영업이익은 26.5% 증가한 673억원으로 예상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태광이 SCT 사업을 분리해 상대적으로 2008년 매출 성장이 낮아 보이지만 양사의 매출액 규모는 대동소이하고 영업이익률이 2~4%p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순이익은 지분법 평가이익과 기타매출이익이 발생해 양사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따라서 투자지표면에서 태광의 2008년 PER은 8.4배, 성광벤드의 PER은 11.3배로 태광이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태광이 SCT사업부를 분리해 계열사로 편입시키면서, 두 회사는 이제 명실공히 완전히 같은 사업구조를 갖게 됐다"며 "양사간의 영업이익률 차이는 약 2~4%p로 예상되나 영업 경쟁, 생산성 개선 경쟁으로 수익성 개선에 서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성광벤드의 2007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약 30% 증가한 685억원, 2007년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한 2577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2008년 매출액은 3200억원으로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태광의 2007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약 29% 증가한 675억원, 2007년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54% 증가한 2799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8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3207억원, 영업이익은 26.5% 증가한 673억원으로 예상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태광이 SCT 사업을 분리해 상대적으로 2008년 매출 성장이 낮아 보이지만 양사의 매출액 규모는 대동소이하고 영업이익률이 2~4%p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순이익은 지분법 평가이익과 기타매출이익이 발생해 양사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따라서 투자지표면에서 태광의 2008년 PER은 8.4배, 성광벤드의 PER은 11.3배로 태광이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