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77.04P(2.17%) 밀린 1만 2501.11로 마감했습니다. 씨티그룹이 사상 최대 손실을 기록한데다 12월 소매판매가 6개월래 첫 감소세를 돌아서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됐습니다. 시장에서는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기침체를 차단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60.71P(2.45%) 하락한 2417.59에, S&P500 지수는 35.30P(2.49%) 낮아진 1380.95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