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에듀 이틀째 하한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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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교육업체 엘림에듀가 일부 대학들의 논술 폐지 검토 소식에 급락했다.15일 엘림에듀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3905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하한가를 이어갔다.전날 연세대와 서강대 등 서울 시내 주요 사립대학들이 '수능점수가 공개되면 정시모집에서 논술 폐지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수능 등급제를 폐지하고 대학에 변별력만 주면 논술고사를 어렵게 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던 것도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다 기관투자가들의 대규모 매도 공세가 가세해 급락세를 부추기고 있다.기관은 지난 14일 엘림에듀 11만3940주를 순매도하는 등 이달 들어 10~11일 이틀을 제외하고 줄곧 '팔자'에 나섰다.
엘림에듀 관계자는 "정원의 50% 이상을 뽑는 대입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치르고 있고 로스쿨시험 및 교원임용고사 등 성인교육시장에서도 논술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대입 정시에서의 논술 폐지 가능성이 회사 실적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수능 등급제를 폐지하고 대학에 변별력만 주면 논술고사를 어렵게 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던 것도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다 기관투자가들의 대규모 매도 공세가 가세해 급락세를 부추기고 있다.기관은 지난 14일 엘림에듀 11만3940주를 순매도하는 등 이달 들어 10~11일 이틀을 제외하고 줄곧 '팔자'에 나섰다.
엘림에듀 관계자는 "정원의 50% 이상을 뽑는 대입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치르고 있고 로스쿨시험 및 교원임용고사 등 성인교육시장에서도 논술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대입 정시에서의 논술 폐지 가능성이 회사 실적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