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혁신도시와 신도시,도로 등 국책 사업과 공공 사업을 위해 풀린 보상금이 2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노무현 정부 5년 동안 풀린 보상금은 모두 98조4000억원으로 김영삼 정부 때 지출된 보상금의 2.2배,김대중 정부의 2.6배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현 정부 들어 토지 수용 등에 쓰여진 보상금이 △2003년 10조352억원 △2004년 16조1850억원 △2005년 17조2615억원 △2006년 29조9185억원 등으로 매년 급증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