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식형 펀드 자금 유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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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미국 경기침체 우려 및 금융 불안으로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보였으나 국내외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은 지속됐다.
14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전체 주식형 펀드로 2조166억원이 유입(재투자분 포함), 수탁고가 122조608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수탁고는 전주대비 1조2153억원 늘어난 69조7587억원, 해외 주식형 펀드는 8013억원 증가한 52조8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 약 500억원으로 급감했던 국내 주식형 펀드는 10일 다시 1000억원대의 자금 유입을 회복했으나, 해외 주식형은 지난 10일 유입액이 914억원을 기록하며 둔화 조짐을 보였다.
해외 펀드의 경우 인도 등 이머징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브릭스와 인도 펀드로 자금이 몰렸으며, 중국 펀드는 자금 유출이 지속됐다.
한편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1일 오전 공시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의 1주일 수익률은 -0.49%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가 -1.51%에 하락한데 비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형 주식펀드 수익률은 0.37%로 2주째 선전했다.
해외 펀드는 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900달러를 넘는 초강세를 보이자 관련 펀드가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고, 증시 호조에 힘입어 인도 관련 펀드도 상위권에 올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4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전체 주식형 펀드로 2조166억원이 유입(재투자분 포함), 수탁고가 122조608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수탁고는 전주대비 1조2153억원 늘어난 69조7587억원, 해외 주식형 펀드는 8013억원 증가한 52조8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 약 500억원으로 급감했던 국내 주식형 펀드는 10일 다시 1000억원대의 자금 유입을 회복했으나, 해외 주식형은 지난 10일 유입액이 914억원을 기록하며 둔화 조짐을 보였다.
해외 펀드의 경우 인도 등 이머징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브릭스와 인도 펀드로 자금이 몰렸으며, 중국 펀드는 자금 유출이 지속됐다.
한편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1일 오전 공시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의 1주일 수익률은 -0.49%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가 -1.51%에 하락한데 비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형 주식펀드 수익률은 0.37%로 2주째 선전했다.
해외 펀드는 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900달러를 넘는 초강세를 보이자 관련 펀드가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고, 증시 호조에 힘입어 인도 관련 펀드도 상위권에 올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