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한섬 인수 검토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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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한섬 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2일 태안봉사활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섬 인수설을 들었는데 사실 무근이며 전혀 검토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롯데마트의 중국 진출에 대해서는 "경쟁상대로 보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중국내 대형마트 순위에서 이마트보다 선두업체가 10개 가량 되는데 16위 정도되는 '마크로'보다는 이들이 경쟁상대라는 설명입니다.
백화점의 해외진출 계획에 대해서는 "당분간 샌텀시티와 영등포점 등 국내 공략을 강화할 것"이며 "현재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의 금융업 강화처럼 유통업 외에 신성장동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유통업 내에도 상당히 많은 영역이 있다"며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 보다는 유통과 관련된 부문 위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