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해외사업부는 기존 국제업무부 업무 중 해외부문을 떼어낸 것으로 중국 현지법인 신설과 각국 현지 은행 인수 추진 등 해외 프로젝트를 총괄하게 됩니다. 인도와 몽골, 러시아, 베트남 등 신흥시장 진출 사업도 담당합니다. 국제업무부는 외환업무부로 이름을 바꿔 영업점의 외국환 마케팅 강화와 외국환 수익확대 전략 수립 등을 담당하게 될 예정입니다. 비이자수익기반 확대를 위해 카드마케팅부 산하 채널영업팀을 신설해 제휴카드 발급과 복지비.연구비 카드 영업을 강화하고, 신탁사업단에는 퇴직연금 전담팀을 만들어 퇴직연금 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