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무한도전' 반장선거에서 거성 박명수가 당선됐다.

12일 저녁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08년 반장선거를 실시했다. 기호1번 유재석을 비롯해, 기호6번 정형돈 등 여섯 멤버가 총출동해 반장이 되기 위해 지지를 호소했다.

박명수는 이날 유재석을 제치고 "낡은개그는 접고 새로운 개그를 해야 한다"며 호소, 반장에 당선됐다. 특히, '무한도전' 유반장 유재석은 정형돈의 표차에도 못미쳐 충격을 던저주기도 했다.

그리고 군대입대로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꼬마 석사 하하는 "간단하게 말해 걸레 같은 반장이 되겠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한, 정준하는 기호 3번으로 공약으로 "무한도전 스탭들에게 방한복을 지급하겠다"고 하자 무한도전 제작진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26.8%의 시청률을 기록, 올해 새해 첫 방송되었던 지난 5일 방송보다 소폭 상승했다.

그밖에도 KBS 2TV '스펀지 2.0'은 8.3%를 기록했으며, SBS '라인업'은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하는 얼마 전 강원도 원주에 있는 신병 훈련소로 입소하라는 입영 신고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군입대 연기를 하지 않고 오는 2월 11일 군입대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하는 최근 그의 연인 안혜경을 향한 심정을 담은듯한 '너는 내 운명'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