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학서 신세계 부회장이 중국 할인점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2008 윤리경영 임원 워크숍'에 참석한 구 부회장은 "중국시장은 장기적으로 이마트 점포가 국내의 10배 수준인 1천개도 가능할 정도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당분간 해외사업은 다른 지역이나 업태로 확대하기보다는 중국 할인점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구 부회장은 또 "현재 중국 이마트 10개 점포 중 5곳에서 흑자를 내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연간 기준으로 전 점포가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